(주)대우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총 3천6백만달러상당의 개인용컴퓨터
(PC)를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회사는 최근 프랑스의 세계적 유통회사인 까르푸의 아르헨티나 유통망에
총 2천4백만달러어치의 PC를 1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브라질 유통업체인 인터패션사와 1천2백만달러어치의 PC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는 99년 4월까지 대우통신에서 생산한 3천6백만달러의
펜티엄 MMX급 PC를 대우브랜드로 수출하게 된다.

대우는 페루 우루과이 등 남미시장 및 필리핀 중국 이집트 등 신시장에
대한 PC 및 주변기기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