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부터 국립도서관이나 연구기관이 소장하고있는 주요자료를 안방에서
찾아볼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말까지 국립도서관및 연구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1백18만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국가전자도서관에 집어 넣기로 했다.

입력대상기관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연구개발정보센터 KAIST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법원도서관 산업기술정보원 첨단학술
정보센터 등이다.

자료입력이 끝나면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전과 조선총독부 관보,
조선총독부 발간 한국관련 자료, 석 박사학위논문및 연구논문, 주요 학회지
수록 논문, 과학기술부 정책자료발간물 등의 자료를 쉽게 찾아볼수 있게
된다.

또 법원도서관에서 보내는 법학자료와 대한변협 협회지, 산업기술정보원의
산업기술관련 자료 등도 검색할 수있다.

중앙도서관은 저작권을 자동적으로 관리해주는 저작권관리시스템과
전자출판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 2010년까지 모든 국가 문헌을 디지털화해 국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사업은 한국전산원이 전담 관리하게 되며 현대정보기술이 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