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아시아금융 다시 '흔들' .. 주가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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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반정부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진데다 중국 위안(원)화 절하
가능성도 대두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3일 아시아 통화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장중 한때 전날보다 5.1%나
하락한 달러당 9천7백25루피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상승행진을 재개하면서 엔화환율이 한때
달러당 1백34.14엔까지 치솟았다.
1백34엔대가 깨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10년만기 정부채 금리도 사상최저치인 1.29%로 떨어져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태국 외환시장에서는 바트화가 달러당 38.50대에서 거래돼 전날보다 0.5%
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대만의 뉴타이완달러도 전날보다 달러당 0.03 하락한 33.336을 기록했다.
필리핀의 페소화는 이날 한때 달러당 39.75페소를 기록, 전날보다 1.6%
하락했으며 말레시이아의 링기트화는 1.6%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 각국의 증시도 통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동반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6% 떨어진 9천5백83.05로 전장을 마감했다.
필리핀은 2.3%, 말레이시아 1.9%, 싱가포르 3.1%, 대만 0.9%, 인도네시아는
0.3%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의 추락은 인도네시아 사태외에 홍콩달러와 중국
위안(원)화의 평가절하설이 끊이지 않고 시장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홍콩증시 등에서는 아시아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의 수출과 생산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조만간 위안화 절하가 불가피하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고서가 나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등의 과격한 시위가 계속됐으며 보안군과
의 충돌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
가능성도 대두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3일 아시아 통화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장중 한때 전날보다 5.1%나
하락한 달러당 9천7백25루피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상승행진을 재개하면서 엔화환율이 한때
달러당 1백34.14엔까지 치솟았다.
1백34엔대가 깨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10년만기 정부채 금리도 사상최저치인 1.29%로 떨어져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태국 외환시장에서는 바트화가 달러당 38.50대에서 거래돼 전날보다 0.5%
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대만의 뉴타이완달러도 전날보다 달러당 0.03 하락한 33.336을 기록했다.
필리핀의 페소화는 이날 한때 달러당 39.75페소를 기록, 전날보다 1.6%
하락했으며 말레시이아의 링기트화는 1.6%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 각국의 증시도 통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동반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6% 떨어진 9천5백83.05로 전장을 마감했다.
필리핀은 2.3%, 말레이시아 1.9%, 싱가포르 3.1%, 대만 0.9%, 인도네시아는
0.3%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의 추락은 인도네시아 사태외에 홍콩달러와 중국
위안(원)화의 평가절하설이 끊이지 않고 시장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홍콩증시 등에서는 아시아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의 수출과 생산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조만간 위안화 절하가 불가피하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고서가 나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등의 과격한 시위가 계속됐으며 보안군과
의 충돌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