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바라보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리에서 주공아파트 2차분
6백94가구의 입주가 진행중이다.

이 지역은 공기가 맑고 주변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수도권의 일급
전원풍주거지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현재 6천여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내년까지 1만4천여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청량리와 동서울 강변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766,166,112,112-1)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강남지역까진 88올림픽도로를 통해 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2002년 중앙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에 덕소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각종 편익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이번에 입주하는 주공아파트(2차분 6백94가구)는 총 2천3백94가구의
대단지로 1차분 9백50가구는 96년4월 입주를 끝냈고 3차분 8백50가구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 1일 입주를 시작한 주공 2차아파트는 28평형 2백83가구, 31평형
4백11가구로 구성됐다.

전세가는 28평형이 2천5백만~3천만원, 31평형이 3천만~3천5백만원으로
서울지역의 절반수준이다.

이 일대 부동산업소들은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 및 전세값이 지난해 절반
수준이라면서 강동 강남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한다.

인근 현대 삼익아파트 전세시세는 22평형이 3천만~3천5백만원, 32평형이
3천5백만~4천만원으로 주공아파트와 비슷하다.

한경부동산정보라인 가맹점인 중앙공인 이은경씨는 "매매 및 전세값이
싼편이어서 수요자들의 문의는 많으나 아직 실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움말:중앙공인 (0346)576-6400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