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7.7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이 없었던 데다 경과물 매매도 뜸해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
기였다.

기관 등이 경과물을 매물로 내놓았으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채권딜러들은 "기관의 관망세가 이어져 매수세를 찾아볼 수 없는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의 경과물 50억원어치가 연17.08%로 거래된 것이 그나마 눈에
띄었다.

단기금융시장에선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22%포인트 떨어진
연17.50%를 기록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