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적극적 구조조정 '빛봤다' .. 대상 등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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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지만 합병이나 사업 일부매각 등 구조조정을
강력히 실시한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는 올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63개사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단행한 종목들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이나 고정자산 처분 등 형식적인 구조조정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3개사중 연초에 비해 주가가 크게 오른 상위 20사의 절반인 10개사는
해외에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합병 영업양수도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했다.
스웨덴 볼보사에 중장비사업부를 매각한 삼성중공업 주가는 연초의 4천원
에서 11일 현재 8천9백원으로 무려 1백16.58%가 뛰었다.
또 계열사에 피흡수합병된 두산백화는 3천6백80원에서 7천30원으로 91.03%
상승했다.
독일 바스프사에 라이신 사업부를 매각한 대상도 4만3백원으로 연초에 비해
19.23% 상승했다.
30대그룹중에서는 계열사간에 합병을 한 두산그룹의 두산유리 오비맥주
두산기계 등 4개사가 주가 상승률 20위내에 포함돼 가장 많았다.
이밖에 한국전기초자 효성티앤씨 유양정보통신 삼성출판사 LG화학 SK텔레콤
대성전선 코오롱유화 청호컴퓨터 만도기계 동양화학 고려산업개발 한국유리
등이 상승률 20위에 들어갔다.
반면 주식이나 고정자산을 처분하는 등 소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한 삼양식품
동아건설 신원인더스트리 삼호물산 광명전기 화승알앤아이 대신증권 쌍용
등은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
강력히 실시한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는 올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63개사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단행한 종목들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이나 고정자산 처분 등 형식적인 구조조정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3개사중 연초에 비해 주가가 크게 오른 상위 20사의 절반인 10개사는
해외에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합병 영업양수도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했다.
스웨덴 볼보사에 중장비사업부를 매각한 삼성중공업 주가는 연초의 4천원
에서 11일 현재 8천9백원으로 무려 1백16.58%가 뛰었다.
또 계열사에 피흡수합병된 두산백화는 3천6백80원에서 7천30원으로 91.03%
상승했다.
독일 바스프사에 라이신 사업부를 매각한 대상도 4만3백원으로 연초에 비해
19.23% 상승했다.
30대그룹중에서는 계열사간에 합병을 한 두산그룹의 두산유리 오비맥주
두산기계 등 4개사가 주가 상승률 20위내에 포함돼 가장 많았다.
이밖에 한국전기초자 효성티앤씨 유양정보통신 삼성출판사 LG화학 SK텔레콤
대성전선 코오롱유화 청호컴퓨터 만도기계 동양화학 고려산업개발 한국유리
등이 상승률 20위에 들어갔다.
반면 주식이나 고정자산을 처분하는 등 소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한 삼양식품
동아건설 신원인더스트리 삼호물산 광명전기 화승알앤아이 대신증권 쌍용
등은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