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실내조명을 2배정도 밝게 할수 있는
등기구 반사갓이 나왔다.

EnE시스템(대표 유제인)이 선보인 광학 고조도 반사갓(상품명 옵티-맥스)은
형광등의 반사효율을 최대 98%까지 높일수 있다.

이 제품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빛반사효율이 가장 좋은 W자형태로
설계돼 램프와 반사갓,램프와 램프간에 일어나는 빛의 소멸현상을 없애 준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에나멜 반사갓은 중앙부분이 평면형태여서
반사효율이 75%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존의 에나멜 반사갓을 옵티-맥스로 바꾸면 실내조도(밝기)를 85%
나 높일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형광등 숫자를 45%가량 줄여도 종전과 같은 실내조도를
유지할수 있다.

그만큼 전력소비와 설치비용이 절감된다.

또 냉방부하의 25%를 차지하는 실내 등기구를 절반가량 줄일수 있어 냉방
전력 소비량도 10%이상 줄일수 있다.

값은 2등용 기준으로 대형 2만원, 소형 1만원.

(02)863-9446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