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구조조정 자율 보장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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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7일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현대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에 대해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개막된 세계은행(IBRD) 주최 기업구조조정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상황에서 기업구조조정의 중심은 은행이 될 수 밖에 없으나 은행
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능력도 있다고 평가받는 5대 그룹은 스스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그룹들은 채권은행들이 서로 긴밀히 협조, 도와줄 부분은
확실하게 도와주고 개선시킬 사항은 과감히 고치도록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이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기업구조조정이 기업의 자금흐름이나 부채구조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주는 한편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퇴출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고광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
등 5대 그룹에 대해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개막된 세계은행(IBRD) 주최 기업구조조정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상황에서 기업구조조정의 중심은 은행이 될 수 밖에 없으나 은행
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능력도 있다고 평가받는 5대 그룹은 스스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그룹들은 채권은행들이 서로 긴밀히 협조, 도와줄 부분은
확실하게 도와주고 개선시킬 사항은 과감히 고치도록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이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기업구조조정이 기업의 자금흐름이나 부채구조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주는 한편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퇴출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고광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