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은 회사성장의 근원"

지난 93년 창립된 인재파견 전문회사 그린맨파워는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전략으로 80여개 업체와 거래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대기업 금융권 언론사 정부관련기관및 단체 그리고 외국인회사를
주요고객으로 삼아왔던 이 회사는 특히 지난 93년 대전 EXPO행사와 국내에서
개최된 각종 이벤트에 인력을 파견, 주목을 받았다.

그린맨파워는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욕구를 정확히 파악,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하는 것을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있다.

이에따라 인재의 선발에서부터 교육 배치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감동"을 이루기위해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먼저 본사관리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외부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 철저한 프로정신을 심어주었다.

특히 서비스교육과 인력관리 교육을 통해 회사의 목표가 단순히 이익과
매출증대, 시장점유율 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대한 가치창조에 있다는
점을 인식토록했다.

이에따라 그린맨파워는 고객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에 관심을 가지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와 기간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제공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린맨파워는 현재 사무 전산 등 일반사무, 통역 비서 등 전문직, 운전
주차관리 등 차량관리, 기계 전기 등 기술관리, 그리고 재무관리 방송리포터
등 다양한 파견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인력파견업체에서 10여년간 근무해, 실무경험을 쌓은 이회사 오진일 사장은
고객만족이 회사의 성장과 직결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사장은 "외국의 근로자파견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와 영업채비를 갖추고
있는 등 인력파견업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있다"며 "고객만족을 위한
종업원의 서비스정신과 파견사원의 적극적 사고, 그리고 경영진의 가치
창조에 대한 이념 등이 접목되어야만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