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400선 아래로 힘없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430포인트 아래서는 매도를 극히 자제해 왔다.

당분간 실물경제측면의 커다란 모멘텀은 없을 것같다.

G8회담 등 해외변수들도 5월중순을 전후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국내적으로는 정부의 의미있는 정책변수들을 차분히 주목하는
투자자세가 요망된다.

외국인한도확대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변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저가매수의 타이밍을 고려해볼 시점이다.

정동배 < 대우증권투자분석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