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들었다가 실직을 하면 최고 3백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
이 나온다.

삼성화재는 과로사 상해 질병위험을 종합 보장해주면서 실직한지 6개월이
넘으면 위로금을 주는 "화이트 건강보험"을 개발해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다.

실직위험에 대비한 보험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화이팅플랜 1종과 2종,
고용보험에 들지 않은 자영업자등을 위한 건강플랜 1종과 2종등 4종류가 있
다.

화이트플랜1종에 든 가입자가 직장을 잃으면 실직 시점에 따라 6개월이 지
나면 50만원이 위로금을 받게 된다.

3년미만 1백만원,3년이상은 3백만원의 실직위로금을 지급한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사때는 1억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질
병에 걸리면 5백만원의 보험금이 각각 보장된다.

보험기간은 5년형과 10년형으로 30세 남자가 화이팅플랜 1종에 가입하면 5
년형은 월보험료 5만5천7백80원, 10년형은 4만2천7백원을 납입하면 된다.
송재조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