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삼능건설 대표>

건설업계로는 드물게 분규예방에 주력해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대표는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주력해 지난 84년 이후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는 사업장을 조성해 왔다.

이덕분에 정부와 각종 단체의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는 효과를 낳았다.

이대표는 또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완벽한 시공여부는 사원의 자질에
달려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사원이 참여하는 무재해 운동을 전개, 30여개
현장에서 1~2배 무재해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94년에는 사원지주제를 도입해 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기업공개를 목적으로 장외등록을 실시해 회사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사원 가족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회사 연수원과 수련원을 설립, 노사모두와
가족들이 심신단련의 기회로 할용하도록 하는등 노사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