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7개 상장사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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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에 따라 27일 주권이 새로 상장된 다우기술등 7개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액면분할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들 7개 종목중 혜인 다우기술 콤텍시스템 공화
등 4개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에스제이엠 선도전기 삼영전자등 3개도 하락
했다.
이들 7개 종목의 액면분할로 이날 주식시장 거래량은 지난 23일(4천4백55
만주)과 비슷한 4천4백75만주를 기록했지만 거래대금은 2천4백99억원으로
23일(2천9백17억원)보다 4백억원이나 줄었다.
액면분할주가 이처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전반적인 수급악화에다 액면분
할의 재료도 이미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양증권의 서정선투자분석부장은 "액면분할시 내재가치에 따라 보통 20~
30%의 주가상승률을 보인다"며 "그러나 최근 전체 거래량이 줄어드는등 약
세시장이 이어져 액면분할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같다
"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큰 폭으로 하락,액면분할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들 7개 종목중 혜인 다우기술 콤텍시스템 공화
등 4개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에스제이엠 선도전기 삼영전자등 3개도 하락
했다.
이들 7개 종목의 액면분할로 이날 주식시장 거래량은 지난 23일(4천4백55
만주)과 비슷한 4천4백75만주를 기록했지만 거래대금은 2천4백99억원으로
23일(2천9백17억원)보다 4백억원이나 줄었다.
액면분할주가 이처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전반적인 수급악화에다 액면분
할의 재료도 이미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양증권의 서정선투자분석부장은 "액면분할시 내재가치에 따라 보통 20~
30%의 주가상승률을 보인다"며 "그러나 최근 전체 거래량이 줄어드는등 약
세시장이 이어져 액면분할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같다
"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