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서울 부산등 전국 7개 교환국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자체 전
송망 구축작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연장 1천2백8km에 달하는 이 광케이블망은 서울 강북~강남지역간 40km구
간이 최근 구축됐으며 상반기안에 2백80km의 서울 강남~대전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대전~광주~부산~대구(7백19km)구간과 서울~강원(1백69km)구간
의 광케이블망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광전송망 장비업체인 삼우통신공업을 공급업체로 선정
했다.

자체 광케이블망이 완전 구축되면 통화품질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신세기측
은 밝혔다.

회선용량이 커지는데다 교환기간 통화연결체계가 일원화되는데 따른 것이다

또 동영상서비스 제공이나 신규 통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됐다
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