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3세(34)가 98미국PGA투어 MCI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러브3세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나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GC(파 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2언더파 2백1타로 필 미켈슨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페인 스튜어트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백4타로 3위에
올랐고 렌 마티스가 1타차로 4위를 기록중이다.

전년도 챔피언인 닉 프라이스는 7언더파 2백6타로 공동5위 자리를 지켰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제이 하스는 이날 5오버파 76타로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2백8타를 기록, 공동13위로 추락했다.

<한은구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