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7.90%를 나타냈다.

발행물량이 1백5억원으로 적은데다 경과물도 나오지 않아 거래는 한산했다.

채권딜러들은 향후 금리전망이 불투명한데다 발행물량도 적어 시장참가자들
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자금시장 안정 등 호재와 엔.달러환율불안 등 악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당분간 회사채수익률은 연 17.50~18.00%대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20.57%를 기록했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