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일부사업 인수요청..김대통령, 미키 캔터 고문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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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미키
캔터 모건스탠리 고문을 접견, 한전 등 국영기업체의 일부 사업 인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캔터 고문은 이자리에서 대상그룹의 라이신사업매각에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국영기업체 사업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화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김대통령=우리는 국영기업까지 기업인수합병(M&A)할수 있도록 외국기업에
개방할 것이다.
<>미키 캔터 고문=한국정부가 고무적인 일을 하는것 같다.
4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전의 경우도 발전소를 부분적으로 외국업체에 매각하면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싼값에 공급할 수있어 상호이익이 될것이다.
<>김대통령=한전을 포함한 국영기업체도 국제시장에 내놔 외국자본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건 스탠리도 참여해 달라.
<>미키 캔터 고문=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
<>김대통령=각종 규제와 국민의 이해부족이 외자유입에 장애가 되었다.
이 두가지 장벽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미키 캔터 고문=최근 클린턴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한국을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대통령=우리는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발전을 주장하는
유일한 나라이다.
< 김수섭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캔터 모건스탠리 고문을 접견, 한전 등 국영기업체의 일부 사업 인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캔터 고문은 이자리에서 대상그룹의 라이신사업매각에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국영기업체 사업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화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김대통령=우리는 국영기업까지 기업인수합병(M&A)할수 있도록 외국기업에
개방할 것이다.
<>미키 캔터 고문=한국정부가 고무적인 일을 하는것 같다.
4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전의 경우도 발전소를 부분적으로 외국업체에 매각하면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싼값에 공급할 수있어 상호이익이 될것이다.
<>김대통령=한전을 포함한 국영기업체도 국제시장에 내놔 외국자본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건 스탠리도 참여해 달라.
<>미키 캔터 고문=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
<>김대통령=각종 규제와 국민의 이해부족이 외자유입에 장애가 되었다.
이 두가지 장벽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미키 캔터 고문=최근 클린턴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한국을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대통령=우리는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발전을 주장하는
유일한 나라이다.
< 김수섭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