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이 걸어다니는 영어사전으로 변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PCS로 영어 10만단어를 찾아볼수있는 영.한, 한.영사전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6PCS단말기에서 단문메시지(SMS)기능버튼을
누른뒤 #8004나 *016을 입력, 사전검색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알고싶은 단어를 영어나 한글로 입력하면 해당되는 단어가 문자로
표시된다.

이용요금은 한단어당 30원이며 별도의 부가서비스요금이나 통화료는 없다.

이달말까지 시범서비스한뒤 내달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형 사전과 맞먹는 분량의 단어를
찾아볼 수 있고 신조어도 대부분 수록하고 있어 대학생 등 젊은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