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식품 주가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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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제조업체인 범양식품의 주가가 연나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연중최저치인 1만5천5백원에 머물던 주가가 11일부터 연일 급등,
16일엔 2만6천4백50원을 기록했다.
1천주를 밑돌던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 14일에는 1만주를 넘어섰다.
범양식품의 주가폭등에 대해 회사관계자나 증권업계는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카콜라와의 보틀러부문 매각협상이 결렬됐던 이 회사는 지난
2월말 공장조업이 중단된이후 주가가 3만원대에서 1만원대로 급락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기술로 "콜라독립 815"를 개발, 이달부터 공장조업을
재개하며 시판에 들어간 것이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급등하는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자본금규모(40억)가 작기때문에 특정 매수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연중최저치인 1만5천5백원에 머물던 주가가 11일부터 연일 급등,
16일엔 2만6천4백50원을 기록했다.
1천주를 밑돌던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 14일에는 1만주를 넘어섰다.
범양식품의 주가폭등에 대해 회사관계자나 증권업계는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카콜라와의 보틀러부문 매각협상이 결렬됐던 이 회사는 지난
2월말 공장조업이 중단된이후 주가가 3만원대에서 1만원대로 급락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기술로 "콜라독립 815"를 개발, 이달부터 공장조업을
재개하며 시판에 들어간 것이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급등하는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자본금규모(40억)가 작기때문에 특정 매수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