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는 멕시코 정통요리가 들어온다.

패스트푸드업체 엘차리또는 오는 12일 서울 롯데월드 식당가에 직영점
개장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맥시코 정통요리인 엘차리또 가맹점 50개를 모집하고
서울 신촌에 50평 규모의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다.

엘차리또의 주요 메뉴는 <>구운 고기에 살짝 데친 야채를 곁들인 화히타
<>양념 고기를 소스 치즈와 함께 토티아에 싸서 오븐에서 구운 엔치라다
(이상 4천5백~4천9백원) <>튀긴 토티아에 치즈와 고추를 얹은 나초
(1천2백원) 등이다.

"꼬마기사"라는 의미의 엘차리또는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실버론
인더스트리가 전액 투자한 외식업체로 멕시코음식 프랜차이즈업체인 미국
아카풀코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KOEX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기술전에
참가하고 있다.

< 김광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