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들, 해외시장 과당경쟁 막기위해 수출자율규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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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의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수출자율규제를
실시하고 나섰다.
3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 무림제지 한국제지 계성제지등 인쇄
용지업체들은 최대시장인 중국수출에 민간차원의 자율규제를 도입,
이달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규제물량은 월 4만t으로 올 월평균 수출물량보다 10%가량 적은 것이다.
업체별 수출물량은 5천~7천t이다.
자율규제 도입은 무분별한 수출확대에 따른 가격하락과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인쇄용지의 중국수출은 지난해까지 월평균 2만8천t이었으나 올해는
4만5천t으로 60%나 늘었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미국등 다른 지역에 비해 3~5%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인쇄용지의 중국 수출은 33만t으로 전체 수출물량 66만t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종은 달력과 카탈로그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아트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지업체들은 전통적으로 내수시장에 의존해오다 90년대들어 남는 물량을
소량씩 수출해왔다.
하지만 최근엔 수출가격이 국내판매가격을 웃돌면서 지종에 따라
수출비중이 50%를 넘어서는등 수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추세다.
< 김낙훈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실시하고 나섰다.
3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 무림제지 한국제지 계성제지등 인쇄
용지업체들은 최대시장인 중국수출에 민간차원의 자율규제를 도입,
이달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규제물량은 월 4만t으로 올 월평균 수출물량보다 10%가량 적은 것이다.
업체별 수출물량은 5천~7천t이다.
자율규제 도입은 무분별한 수출확대에 따른 가격하락과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인쇄용지의 중국수출은 지난해까지 월평균 2만8천t이었으나 올해는
4만5천t으로 60%나 늘었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미국등 다른 지역에 비해 3~5%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인쇄용지의 중국 수출은 33만t으로 전체 수출물량 66만t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종은 달력과 카탈로그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아트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지업체들은 전통적으로 내수시장에 의존해오다 90년대들어 남는 물량을
소량씩 수출해왔다.
하지만 최근엔 수출가격이 국내판매가격을 웃돌면서 지종에 따라
수출비중이 50%를 넘어서는등 수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추세다.
< 김낙훈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