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노선 해운운임, 잇달아 상승 전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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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해운 운임이 다음달부터 1백50달러
가량 상승하는 등 세계 각 노선의 운임이 잇달아 상승할 전망이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나가는 컨
테이너 화물이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미국간 운항선사 모임인 아시아.
미주운임동맹(TSA)과 아시아~유럽간을 운항하는 선사들로 이뤄진 아시아.
유럽운임동맹(FEFC) 등이 각각 운임인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이 포함된 TSA는 5월1일부터 아시아에서 미국
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1대당 1백50달러씩 올려받겠다고 각 화
주들에게 통보했다.
TSA는 또 내달부터 미국 동해안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20
피트짜리 1대당 75달러의 할증료를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5월1일부터 <>미주 서해안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요금은 20
피트짜리 기준 대당 1천1백~1천2백달러에서 1천2백50~1천3백50달러로
<>미주 동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 요금은 1천2백~1천7백달러에서 1천
4백25~1천9백25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또 현대상선이 가입해 있는 FEFC는 오는 7월1일부터 아시아에서 유
럽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 요금을 TEU(1TEU는 20피트짜리컨테이너
1개)당 1백40달러씩 올리기로했다.
아울러 한진해운 등 FEFC에 가입하지 않은 주요 선사들도 이번 요금
인상에 보조를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현재 8백20달러선인 운
임은 9백60달러선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장유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가량 상승하는 등 세계 각 노선의 운임이 잇달아 상승할 전망이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나가는 컨
테이너 화물이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미국간 운항선사 모임인 아시아.
미주운임동맹(TSA)과 아시아~유럽간을 운항하는 선사들로 이뤄진 아시아.
유럽운임동맹(FEFC) 등이 각각 운임인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이 포함된 TSA는 5월1일부터 아시아에서 미국
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1대당 1백50달러씩 올려받겠다고 각 화
주들에게 통보했다.
TSA는 또 내달부터 미국 동해안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20
피트짜리 1대당 75달러의 할증료를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5월1일부터 <>미주 서해안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요금은 20
피트짜리 기준 대당 1천1백~1천2백달러에서 1천2백50~1천3백50달러로
<>미주 동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 요금은 1천2백~1천7백달러에서 1천
4백25~1천9백25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또 현대상선이 가입해 있는 FEFC는 오는 7월1일부터 아시아에서 유
럽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 요금을 TEU(1TEU는 20피트짜리컨테이너
1개)당 1백40달러씩 올리기로했다.
아울러 한진해운 등 FEFC에 가입하지 않은 주요 선사들도 이번 요금
인상에 보조를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현재 8백20달러선인 운
임은 9백60달러선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장유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