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주최하고 한일은행이 주관하는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극복
3천만 저축운동" 발대식이 1일 한일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또 IMF 경제회생 수출지원통장 발매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롯, 정덕구 재정경제부 차관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이근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송자 21세기통일봉사단 단장 등 3백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박용정 사장은 "작년 12월 1천만명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경제살리기 정신을 3천만저축운동으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우 행장은 "국민의 애국심으로 모아진 자금은 모두 수출중소기업에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해 금융비용을 덜어주겠다"며 저축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저축운동은 "3천만 1인 1천달러(1백50만원)모으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KBS는 이날 행사를 전국에 생중계했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