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기구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가 내정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박 부총재는 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기협중앙회 부회장 및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지난 96년 국민회의 전국구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했다.

김대중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후 귀국하는대로 박 위원장을
정식 임명하고 중기특위는 곧바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특위는 위원장을 비롯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자관급 11명의 당연직을 포함, 대통령이 위촉한 9명 등 모두 21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