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골퍼 3명이 98일본LPGA투어 옐로햇 도쿄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총상금 5천만엔)에서 10위권에 랭크됐다.

구옥희(42) 이영미(35) 김만수(33)는 29일 일본 도쿄인근 와카스GL(파72)
에서 끝난 대회에서 똑같이 3라운드합계 이븐파 2백16타를 기록, 일본의
다카스 아이코와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구옥희와 김만수는 최종일 이븐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4위를 달리던 이영미는 3라운드에서 75타를 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한국선수들은 김애숙이 합계 3오버파 2백19타, 고우순이 2백21타,
이오순이 2백26타를 치며 중위권에 올랐다.

47세의 노장 야마오카 아케미는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했다.

<외신정리=한은구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