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8.03.24 00:00
수정1998.03.24 00:00
국내 3대 베이커리중 하나인 (주)고려당(대표 김지정)이 24일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
고려당은 이날 신한은행 성남지점에 돌아온 3억9백51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고려당은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돼 지난 19일
수원지원에 화의신청을 냈다.
이 회사의 부채규모는 3백90억원 정도로 자본금 대비 8백%에 이른다.
< 김영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