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이 이달말 주력계열사인 (주)신원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또 19일자로 그룹 회장실과 기획조정실은 폐지됐다.

박회장은 이달말로 예정된 (주)신원의 주총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등재된다.

박회장의 의전과 보좌기능을 맡았던 회장실은 완전히 없어졌다.

기조실의 일부부서는 (주)신원의 경영지원실로 흡수됐다.

한편 (주)신원은 경영지원실장에 안홍건 그룹 기조실부사장을 임명했다.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