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우(25)가 98 아시안투어 인도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남영우는 13일 인도 캘커타의 로얄캘커타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제리 스미스, 로버트 헉스터블(이상 미국)
등 6명과 함께 5위권을 형성했다.

모두 10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 가운데는 이준석(27)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최경주(28.슈페리어)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다.

97 오메가투어 상금왕인 마이크 커닝(미국)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이 대회는 12일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돼 13일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