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퇴치기술 상품화 .. 안철수연구소, 치료/예방까지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상품화, 기업들에 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컴퓨터바이러스 처리를 위한 핵심기술로 대규모
통신망을 갖춘 기업이나 통신서비스회사들이 통신망을 통해 전송되는
프로그램이나 메시지 등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가를 진단하고 감염시
치료할수 있다.
이 연구소는 따라서 그룹웨어, 파이어월(방화벽), PC통신업체,
인터넷서비스업체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도도 활용될수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다양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는 작업을 완료, 기업들의 그룹웨어 또는 LAN
(근거리 통신망) 카드 등에 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퓨쳐시스템의 퓨쳐TCP/IP와 액톤코리아의 LAN카드 등은 이미 이를 내장해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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