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골프장업계 회생 적임자는' .. 20일 사업협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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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맞아 최대 수난을 격고 있는 골프장업계를 과연 누가 탈출시킬
것인가.
골프계에서는 오는 20일 실시될 한국골프장사업협회 회장 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프라자CC에서의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이번 제8대회장선거에는 진영배(61)
태영CC대표와 한달삼(55) 김포시사이드CC회장이 입후보했다.
진대표와 한회장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0일 오후4시께 협회에 회장입후보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
골프장업계에서는 임기 3년의 이번 회장선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새 회장은 최근 중대한 기로에 다달은 업계를 위해 골프장에 불리하기만
한 각종 세금문제나 골프장의 도산위기등 많은 현안을 헤쳐나가야 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로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진영배 후보는 90년 태영CC 착공때부터 현재까지 이 골프장 대표를
맡아온 전문경영인.
93년 협회 세제분과위원장을 거쳐 95년이후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등 골프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편.
실천력이 강하다는 평가의 진후보는 지난 1월 정부의 골프장특소세
인상때도 앞장서서 각계에 골프장의 어려움을 호소, 인상상세율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진후보는 중과세개선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저비용 고효율의 협회운영,
골프장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외홍보 강화, 골프관련단체와 유기적 협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대 법대졸.
<>.한달삼 후보는 태양금속창업주의 2남으로 그곳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하다가 89년부터 김포CC회장직을 맡아왔다.
오너로서 골프장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긴 탓인지 대외적 활동은 활발하지
않은 편.
한후보는 회원입회금 반환기간 연장, 중과세 개선, 숙박시설 허용관철,
골프대중화, 협회구조조정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졸.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
것인가.
골프계에서는 오는 20일 실시될 한국골프장사업협회 회장 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프라자CC에서의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이번 제8대회장선거에는 진영배(61)
태영CC대표와 한달삼(55) 김포시사이드CC회장이 입후보했다.
진대표와 한회장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0일 오후4시께 협회에 회장입후보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
골프장업계에서는 임기 3년의 이번 회장선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새 회장은 최근 중대한 기로에 다달은 업계를 위해 골프장에 불리하기만
한 각종 세금문제나 골프장의 도산위기등 많은 현안을 헤쳐나가야 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로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진영배 후보는 90년 태영CC 착공때부터 현재까지 이 골프장 대표를
맡아온 전문경영인.
93년 협회 세제분과위원장을 거쳐 95년이후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등 골프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편.
실천력이 강하다는 평가의 진후보는 지난 1월 정부의 골프장특소세
인상때도 앞장서서 각계에 골프장의 어려움을 호소, 인상상세율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진후보는 중과세개선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저비용 고효율의 협회운영,
골프장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외홍보 강화, 골프관련단체와 유기적 협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대 법대졸.
<>.한달삼 후보는 태양금속창업주의 2남으로 그곳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하다가 89년부터 김포CC회장직을 맡아왔다.
오너로서 골프장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긴 탓인지 대외적 활동은 활발하지
않은 편.
한후보는 회원입회금 반환기간 연장, 중과세 개선, 숙박시설 허용관철,
골프대중화, 협회구조조정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졸.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