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장 국내기업 DR 가격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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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런던에 상장된 국내 기업들의 주식예탁증서(DR)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현재 삼성전자의 DR가격은 지난달
27일보다 16.77% 떨어진 7.37달러로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SK텔레콤 DR가격도 7.37달러로 14.49%나 떨어졌다.
또 주택은행(11.67%) 동아건설(10.42%) 포철(9.19%) 한전(7.02%)
하나은행(6.52%) 조흥은행(3.17%) LG화학(5.43%)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7.81%가 상승한 6.9달러를 기록해 대조적를 보였다.
이와관련,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일부 헤지
펀드들이 차익매물을 대거 내놓은데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한국신용등급을 하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주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
하락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현재 삼성전자의 DR가격은 지난달
27일보다 16.77% 떨어진 7.37달러로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SK텔레콤 DR가격도 7.37달러로 14.49%나 떨어졌다.
또 주택은행(11.67%) 동아건설(10.42%) 포철(9.19%) 한전(7.02%)
하나은행(6.52%) 조흥은행(3.17%) LG화학(5.43%)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7.81%가 상승한 6.9달러를 기록해 대조적를 보였다.
이와관련,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일부 헤지
펀드들이 차익매물을 대거 내놓은데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한국신용등급을 하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주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