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화학이 인도합작법인 출자자금 및 운영자금을 마련키 위해 자회사인
화승파카와 화승파카공조의 지분을 모두 처분키로 했다.

화승화학은 9일 화승파카 주식 71만4천주(지분율 51.0%)와 화승파카공조
주식 12만7천주(지분율 38.5%)를 합작회사인 파카하니핀에 오는 26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승화학은 이들 회사지분이 성공적으로 매각되면 약 1백37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승화학은 자회사 매각대금으로 인도에 있는 자동차부품회사인
HSI오토모티브스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