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업의 생명은 해당 진출업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소비동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비디오대여점을 하더라도 출시작품현황과 영화마니아들의 기호를 제대로
알아야 영업을 할수있다.

소비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만 골라가게해서는 발전이 없다.

따라서 해당업종에 진출하기전 최소한 6개월정도는 현장경험을 쌓아야
한다.

장난감대여점이나 생활용품렌탈업을 하려면 수리기술을 습득해야한다.

소비자에게 고장나거나 더러워진 상품을 그대로 배송하면 그날로 고객이
줄어든다.

수리기술외에 상품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습관도 길러야한다.

되도록 신제품을 많이 구비해야한다.

오래된것이나 구형모델만을 대여품목으로 한정한다면 대여업체의 생명력은
없어진다.

번만큼 재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신상품을 갖춰놓아야한다.

홍보는 필수적인 일이다.

PC통신이나 지역정보지등을 통해 꾸준히 회사와 대여품목을 알려야 한다.

이들 렌탈업은 그러나 초기투자금에 비해 회수가 더딘것이 다소 흠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영업하는것이 바람직하다.

(02)723-8621

유광선 <점포회생전략연구소장>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