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총리 JP 만나 .. 정/관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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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전총리가 9일 오전 김종필 총리서리를 예방해 30분간 대화를 나눈
후 시내 모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조건호 총재비서실장은 "이날 만남은 오래전부터 가까
웠던 사이인 두분이 점심약속을 해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며 "정치적인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조비서실장은 "두분은 특히 과거 고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얘기만 주로
나눴다"고 밝혔다.
정가에선 그러나 이총리와 실세총리인 김총리서리와의 이날 만남을
예사롭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특히 이전총리의 경우 대통령 선거직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일산 자택을
방문하는 등 현정부와 상당한 교감을 이루고 있어 향후 정계개편과 관련한
모종의 협의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
후 시내 모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조건호 총재비서실장은 "이날 만남은 오래전부터 가까
웠던 사이인 두분이 점심약속을 해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며 "정치적인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조비서실장은 "두분은 특히 과거 고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얘기만 주로
나눴다"고 밝혔다.
정가에선 그러나 이총리와 실세총리인 김총리서리와의 이날 만남을
예사롭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특히 이전총리의 경우 대통령 선거직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일산 자택을
방문하는 등 현정부와 상당한 교감을 이루고 있어 향후 정계개편과 관련한
모종의 협의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