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무선호출기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5천원짜리 도서상품권이나 지하철
정액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9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한달동안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무선호출기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주는 "삐삐 아나바다 운동"을
펼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중고무선호출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주는 무선호출기구입 보조금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