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림, 작년 영업실적 대폭 증가 .. 합성수지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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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제조업체인 원림(자본금 1백10억원)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원림관계자는 "지난 97사업년도 결산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61% 늘어난 33억원씩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도 17.5%가
증가한 6백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및 레저용 방수포로 사용되는 타포린사업부문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됐다"며 "이는 대구공장의 타포린생산설비를 약 30% 정도
확대해 내수부문의 매출이 신장됐고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포린사업부문은 그동안 10억원정도의 적자가 매년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2년동안 종업원수를 과감히 줄이는등 인건비를 절감했고 소사장제를
도입, 외주가공비중을 높이는 등 활발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온 것도
실적호전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측은 대주주에 대여했던 70억원이 상환됐고 금리 12%이상의 부채를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상환, 금융비용부담율도 지난해 4.2%에서 4% 정도로
소폭 낮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원림관계자는 "지난 97사업년도 결산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61% 늘어난 33억원씩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도 17.5%가
증가한 6백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및 레저용 방수포로 사용되는 타포린사업부문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됐다"며 "이는 대구공장의 타포린생산설비를 약 30% 정도
확대해 내수부문의 매출이 신장됐고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포린사업부문은 그동안 10억원정도의 적자가 매년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2년동안 종업원수를 과감히 줄이는등 인건비를 절감했고 소사장제를
도입, 외주가공비중을 높이는 등 활발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온 것도
실적호전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측은 대주주에 대여했던 70억원이 상환됐고 금리 12%이상의 부채를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상환, 금융비용부담율도 지난해 4.2%에서 4% 정도로
소폭 낮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