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 70대 할머니, 스키점프발전 육성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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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가 한국스키점프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일교포인 이봉애(71)상애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서울 올림픽회관내
대한스키협회 사무실을 찾아 스키점프 국가대표 육성기금으로 5백만원을
내놓았다.
인천에서 불우청소년을 돕는 상애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또
올해부터 8년간 매년 5백만원씩을 내겠다며 즉석에서 법정약정서까지 쓴뒤
"앞으로 사정이 좋아지면 더 많은 돈을 내겠다" 약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TV를 통해 나가노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면을 지켜보다
우리 선수들이 외국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한 것을 보고 "잘 못먹어서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
있다.
재일교포인 이봉애(71)상애장학회 이사장은 최근 서울 올림픽회관내
대한스키협회 사무실을 찾아 스키점프 국가대표 육성기금으로 5백만원을
내놓았다.
인천에서 불우청소년을 돕는 상애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또
올해부터 8년간 매년 5백만원씩을 내겠다며 즉석에서 법정약정서까지 쓴뒤
"앞으로 사정이 좋아지면 더 많은 돈을 내겠다" 약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TV를 통해 나가노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면을 지켜보다
우리 선수들이 외국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한 것을 보고 "잘 못먹어서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