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과소계상했다가 번복공시한
대한방직을 2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해 26일 하룻동안 매매거래정지
시킨뒤 27일부터 매매재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방직은 계열사에 대한 지난해 4.4분기의 채무보증액을 지난달 21일
1조9천4백40억원에서 6백61억원으로 줄여 공시했다가 최근 증권감독원의
실사결과 4천3백81억원으로 밝혀져 25일 이를 재공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