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700여명 감축 .. 아시아 외환위기로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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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에서의 투자손실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의 JP모건이 전체
인력의 5%에 해당하는 7백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미 경제통신인
다우존스사가 23일 보도했다.
체이스맨해튼, 시티코프 등에 이은 JP모건의 이같은 인력감축계획은 아시아
외환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주요 투자은행들이 몸집줄이기에 본격
나서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단기외채 연장협상을 주도했던 JP모건은 최근 부실채권 급증과
극심한 영업부진으로 창업후 최대의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JP모건의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3%로 다른 미국 투자은행들의 평균 수익률
1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JP모건의 더글러스 워너 회장은 사내회람문서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합병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이 은행의 고문들은 골드만삭스사를 가장 이상적인 합병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나 체이스맨해튼 등도 잠재적인 합병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
인력의 5%에 해당하는 7백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미 경제통신인
다우존스사가 23일 보도했다.
체이스맨해튼, 시티코프 등에 이은 JP모건의 이같은 인력감축계획은 아시아
외환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주요 투자은행들이 몸집줄이기에 본격
나서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의 단기외채 연장협상을 주도했던 JP모건은 최근 부실채권 급증과
극심한 영업부진으로 창업후 최대의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JP모건의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3%로 다른 미국 투자은행들의 평균 수익률
1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JP모건의 더글러스 워너 회장은 사내회람문서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합병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이 은행의 고문들은 골드만삭스사를 가장 이상적인 합병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나 체이스맨해튼 등도 잠재적인 합병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