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동지회 부회장이자 미술협회 고문인 독립유공자 최덕휴옹이 21일
오후9시15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충남 서천 출생의 선생은 일본군 제64사단에서 탈출해 중국군 중위로
임명된 뒤 공작책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돼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국전심사위원회, 경희대 사범대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희용(LG애드SP기획팀장), 희석(경남기업차장)씨와 사위
정귀영(한국전력원소장), 김종길(서울고검검사)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9시.

3410-0900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