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비틀은 비틀스를 원한다'..'뉴비틀' CM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틀(Beetle.딱정벌레)은 비틀스(Beatles)를 원한다"
올봄 판매예정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뉴(New)비틀 자동차 광고에 "렛 잇 비
(Let It Be)"로 유명한 영국 비틀스그룹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30년대 처음 생산돼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딱정벌레차를 50년만에
전면 개조, 최근 뉴비틀로 선보인 폴크스바겐은 비틀스 노래를 광고에 쓰기
위해 비틀스 매니저회사인 애플과 협의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딱정벌레차와 함께 60년대를 풍미했던 비틀스를 등장시킴으로써 좋았던
옛날을 상기시키고 이를 구매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전략이다.
폴크스바겐은 협상이 성사되면 최고의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할 방침.
지금까지 광고 백뮤직으로 지불한 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5 출시
광고때 롤링 스톤스의 노래 "스타트 미 업(Start Me Up)"을 사용하면서
내놓은 8백만달러가 최고였다.
폴크스바겐은 비틀스음악을 사용한 광고를 미국에선 올 봄, 영국에선
내년초 선보일 예정.
< 강현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올봄 판매예정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뉴(New)비틀 자동차 광고에 "렛 잇 비
(Let It Be)"로 유명한 영국 비틀스그룹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30년대 처음 생산돼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딱정벌레차를 50년만에
전면 개조, 최근 뉴비틀로 선보인 폴크스바겐은 비틀스 노래를 광고에 쓰기
위해 비틀스 매니저회사인 애플과 협의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딱정벌레차와 함께 60년대를 풍미했던 비틀스를 등장시킴으로써 좋았던
옛날을 상기시키고 이를 구매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전략이다.
폴크스바겐은 협상이 성사되면 최고의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할 방침.
지금까지 광고 백뮤직으로 지불한 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5 출시
광고때 롤링 스톤스의 노래 "스타트 미 업(Start Me Up)"을 사용하면서
내놓은 8백만달러가 최고였다.
폴크스바겐은 비틀스음악을 사용한 광고를 미국에선 올 봄, 영국에선
내년초 선보일 예정.
< 강현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