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들이 최근 외국인들이 가볼만한 주변의 관광, 쇼핑, 문화시설
등과 "누이좋고 매부좋은"제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IMF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관련업체들이 "상부상조"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

서울힐튼호텔이 남대문상가의 일부점포와 호텔고객을 안내해주는 제휴를
맺은데 이어 프라자호텔도 최근 주위의 소극장 음식점 토산품점 등과
제휴했다.

호텔근처 정동극장은 프라자호텔투숙객에게 입장료의 25%를 할인해 주는
쿠퐁을 제공한다.

프라자는 또 호텔뒷편 북창동 "먹자골목"의 갈비.주물럭전문점, 그리고
소공동 지하상가의 인삼판매점 토산품점 등과도 제휴를 맺어 이들업소
입구에 "서울프라자호텔 추천업소"란 문구가 새겨진 안내판을 달도록 했다.

한편 호텔리츠칼튼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등을 대상으로 호텔에
투숙하면서 예술의 극장 관람을 주선하고있다.

예술의 극장에서 공연되는 "명성황후 뮤지컬"을 볼 수 있는 패키지를
뮤지컬 연장공연기간인 25일부터 3월15일까지 달러베이스로 판매한다.

요금은 2인1실 기준 2백달러.

내국인도 원화를 내고 이 패키지를 이용할수 있다.

예약문의 (3451)8000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