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 증가...순이익은 감소 .. 삼성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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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관이 지난해 매출은 늘어났으나 이익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관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96년보다 7% 증가한 2조6천5백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소폭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선으로 나타나 96년보다 40%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브라운관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40% 정도
하락했으며 환율상승으로 장기외화부채에서 발생한 환차손중 6백억원
정도가 반영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흥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관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증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로 98년에 2조9천억원의 매출에 1천2백억원대의
경상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16일 삼성전관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96년보다 7% 증가한 2조6천5백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소폭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선으로 나타나 96년보다 40%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브라운관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40% 정도
하락했으며 환율상승으로 장기외화부채에서 발생한 환차손중 6백억원
정도가 반영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흥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관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증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로 98년에 2조9천억원의 매출에 1천2백억원대의
경상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