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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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한국벤처창업정보원 (대표 유재수)

신규사업을 착수하려는 기업과 창업자들에게 벤처 및 뉴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검색.제공업체.

미국 유럽등 선진국들이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중 발생한
신개념의 정보를 다룬다.

이회사의 정보검색사는 30여명.

이들은 세계유수의 상업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정보를 검색하고 가공한다.

이렇게 수집된 해외 벤처창업정보는 벤처관련정보서 PC통신 뉴스레터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PC통신으로는 천리안과 유니텔을 통해 "신사업정보", 인포샵을 통해
"해외벤처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고객은 크게 예비창업자들과 중소기업의 신규사업개발팀이나
전략사업팀이다.

회사측은 창업자들에게 벤처정신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최근 월간
"벤처타임즈"를 창간했다.

(02)501-200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