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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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보육 : 프라임산업 (대표 백종헌)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최초의 대형 벤처빌딩인 "테크노마트21"을 서울
구의동에 건립중인 중견기업.

오는 4월4일 오픈하는 이빌딩에는 1백여개의 소프트웨어 업체가 입주할수
있는 소프트웨어 공동연구단지인 "테크노마트21 소프트웨어벤처센터"(27개층,
연면적 1만5천8백평)가 자리잡게 된다.

이센터내에는 창업보육센터 정보통신인력양성센터 전자상거래센터
소프트웨어종합지원센터 정보센터 전시장등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라임측은 입주 벤처기업들에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자본금 3백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로 프라임창업투자를 설립하는 중이다.

입주업체들은 국내최대의 전자 정보통신 유통단지인 테크노마트와 연계해
마케팅 홍보등에서 시너지효과를 거둘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입주 희망회사를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9월께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02)454-969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