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세균이 철분결핍성 빈혈을
유발하므로 이 세균을 없애야 10세이후 소아의 빈혈이 근치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최연호(소아과)교수는 최근 미국서 열린 Hp 임상치료
학술대회에서 철분결핍성 빈혈에 걸린 43명의 소아를 대상으로한 이같은
임상실험내용을 발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철분제와 Hp 박멸약을 같이 복용한 소아만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상승해 빈혈이 치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