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국내 첫 인스토어뱅크 개설..은행-유통업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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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 일산점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식
인스토어뱅크(점포내 은행)가 들어선다.
인스토어 뱅크의 개설은 고객에게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개설된 기존 은행
점포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은행과 유통업체간의 관계변화
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8일 까르푸는 한미은행이 일산점에 인스토어 뱅크를 개설, 오는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까르푸 매장안의 한미은행지점은 크게 두가지점에서 기존의 백화점 및
할인점과 다르다.
우선매장과 별도로 설치돼 있는 기존 지점과 달리 고객이 들고나는 길을
따라 계산대주변에 지점이 들어선다는 점을 꼽을수 있다.
유럽의 할인점등에 설치된 것과 비슷한 스타일로 매장옆에 붙어 있는 점포가
아니라 매장안에 있는 점포여서 통상 인스토어뱅크라고 불린다.
지점을 개설해 고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기존의 영업방식에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은행이 옮겨가는 방식이다.
한미은행의 까르푸지점은 까르푸의 영업일이나 영업시간에 맞추어 예금
대출 등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점에서도 기존 점포와 다르다.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훨씬 길다.
휴일에도 마찬가지다.
까르푸는 그동안 자본금으로 들여온 약 2억달러를 대부분 한미은행에 예치해
두고 사용해온 점을 내세워 인스토어뱅크란 협력관계를 이끌어 냈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
인스토어뱅크(점포내 은행)가 들어선다.
인스토어 뱅크의 개설은 고객에게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개설된 기존 은행
점포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은행과 유통업체간의 관계변화
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8일 까르푸는 한미은행이 일산점에 인스토어 뱅크를 개설, 오는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까르푸 매장안의 한미은행지점은 크게 두가지점에서 기존의 백화점 및
할인점과 다르다.
우선매장과 별도로 설치돼 있는 기존 지점과 달리 고객이 들고나는 길을
따라 계산대주변에 지점이 들어선다는 점을 꼽을수 있다.
유럽의 할인점등에 설치된 것과 비슷한 스타일로 매장옆에 붙어 있는 점포가
아니라 매장안에 있는 점포여서 통상 인스토어뱅크라고 불린다.
지점을 개설해 고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기존의 영업방식에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은행이 옮겨가는 방식이다.
한미은행의 까르푸지점은 까르푸의 영업일이나 영업시간에 맞추어 예금
대출 등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점에서도 기존 점포와 다르다.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훨씬 길다.
휴일에도 마찬가지다.
까르푸는 그동안 자본금으로 들여온 약 2억달러를 대부분 한미은행에 예치해
두고 사용해온 점을 내세워 인스토어뱅크란 협력관계를 이끌어 냈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