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전공의 서준범(29.4년차)씨가 세계 최고권위의
흉부방사선학 학술지인 "미국흉부방사선의학회"로부터 "최우수 전공의
학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8일부터 12일까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미국방사선
의학회에서 논문발표와 함께 있을 예정이며 상금 5백달러를 받는다.

수상논문은 "돼지 지질성 폐렴의 골해상 CT소견에 관한 실험적 연구"이며
서씨는 이 논문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