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일저 청림출판 9천5백원)

IMF시대가 한국경제의 체질을 개선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는 기업 정부 가계등 각 경제주체들의 "의식적인 노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서울대 경영대학장인 저자는 이 책에서 IMF에서 제시하는 개혁보다
더 철저한 "주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기업 가계 정부등 각 경제주체들이 무엇을 고치고,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등을 십계명으로 정리했다.

기업의 경우 "부동산 이익을 탐하지 마라" "핵심사업에 전념하라" "경영의
기본에 충실하라"등 가계의 경우 "최대한 빚지지 말고 소박하게 살라"
"소비의 경쟁력을 높이자"등.

<박준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