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4일 돈 안드는 선거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오는
3월말까지 정치구조개혁안을 마련, 여야협의를 거친뒤 3월말이나 4월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도위원회의를 열어 정치구조개혁에
대한 당의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정치구조개혁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홍엽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지방선거후보를 3월이후에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는 정치개혁의 목표가 단순히 국회의원 수를 줄이기보다 돈
안드는 정치의 실현에 있다고 보고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를 가미한
독일식 정당비례제로 바꿔 정치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이밖에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필요성 및 문제점 <>국회의원
지역구의 지역대표성과 인구대표성 균형문제 <>지방선거에서 여성참여 확대
방안 <>지구당 폐쇄시 문제점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귀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